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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 (완역본) [전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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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 (완역본) [전 5권]
출판사 을유문화사
저자 플루타르코스 저
출간일 2021-09
소비자가 22,000원
판매가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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Βίοι Παράλληλοι 
(Bíoi Parállēloi, Parallel Lives)
Πλούταρχος (Ploútarchos, Plutarch)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 (완역본 / 전 5권)
: Parallel Lives of the Noble Grecians and Romans
플루타르코스 저

신복룡 역
을유문화사 (2021-09)
양장본 / 604쪽 / 132 * 217 mm
ISBN 13 : 9788932474496




옮긴이의 말

플루타르코스가 쓴 영웅들은 결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도 아니고 어느 날 문득 땅에서 솟은 사람도 아닌, 우리와 같은 필부필부(匹夫匹婦)들이었다. 그들도 우리처럼 희로애락에 울고 웃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이 책을 읽었고, 시운(時運)이 따랐다. 플루타르코스는 인간의 삶에서 차지하는 운명, 미신 또는 신의 섭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마키아벨리는 인간의 성공 조건으로 행운과 덕망[시혜(施惠)] 그리고 역사가 부르는 순간에 그대는 그 자리에 있었던가 하는 시운을 들었는데, 이는 아마도 플라톤(Platon)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이 젊은이들에게 주는 또 다른 교훈은, 당신도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수없이 많은 ‘나쁜 사람 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인생이 아름다울 수는 있으나 그만큼 나쁜 사람도 많다는 이야기 는, 교과서에서 사필귀정(事必歸正)을 수없이 들어 온 젊은이 게 절망을 줄 수도 있지만, 어쩌면 이 말이 더 정직한 대답일 수 있다. 이 책에는 음모와 배신을 일삼는 추악한 무리가 수없이 등장한다. 세상살이는 정의가 늘 이기는 것이 아니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플루타르코스 영웅전』과 『삼국지』는 수양서가 아니며,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경세서(經世書)일 뿐이다. 역사가 반드시 의인들의 승리로 끝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의인들의 삶이 더 아름다웠고 후세의 칭송을 받는다는 사실만으로 세상을 의롭게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나관중(羅貫中)이나 플루타르코스는 그래도 의인의 삶이 더 아름다웠다고 입을 모은다. 플루타르코스는 본디 이 책을 쓰면서 ‘영웅’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 그는 다만 『그리스·로마의 고결한 사람들의 비교 생애(Parallel Lives of the Noble Grecians and Romans)』를 쓰고 싶었을 뿐이다. 

나는 이 책이 절망의 아픔 속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야망을 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빈다. 이 책의 번역과 출판은 가난하고 좌절했던 나의 소년 시절에 대한 약속을 지키려 함이다. 그러므로 나는 조국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거나 눈앞의 고난에 좌절하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 본 '옮긴이의 말'은 책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판사 책소개

어떻게 원하는 바를 이루고,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운명이 자신을 가차 없이 팽개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유럽 역사의 초창기를 수놓은 위대한 정치가와 장군 들의 삶이 그 질문에 답한다. 이것이 바로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이하 『영웅전』)이다. 따라서 이 책은 서유럽의 초기 역사와 문화, 지도자로서의 처세와 인간으로서의 윤리를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교양의 백과사전으로 꼽힌다. 『영웅전』이 20세기 초까지 성경 및 그리스 비극과 함께 서양 교양의 공통 핵심으로 자리 잡았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실제로 『영웅전』은 나폴레옹이나 처칠 등의 정치가나 군인은 물론, 몽테뉴와 프랜시스 베이컨과 루소 등 여러 지성인의 사상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고, 셰익스피어와 실러, 괴테를 비롯한 작가들에게는 많은 영감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 책이 가장 빛난 순간은 말 그대로 ‘교양’으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편으로 받아들여졌을 때였다. 『영웅전』을 즐겨 읽은 것으로 알려진 베토벤이 그 좋은 사례다. 베토벤은 귀가 점점 들리지 않던 1801년에 “나는 때로 창조주와 내 존재 자체를 저주했다. (그러나) 플루타르코스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알려 주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로마를 세운 로물루스, 불멸의 지도자 율리우스 카이사르, 최고의 전략가로 손꼽히는 한니발 등 고대 그리스·로마 지역의 유명 군인과 정치가들의 삶을 담은 이 평전은 동양의 삼국지와 곧잘 비견된다. 서양의 정치 문화부터 예술 창작까지, 이 책이 끼친 영향은 그야말로 광범위하다. 『영웅전』의 여러 명대사들은 서양의 상식으로 자리 잡았고, 여러 이야기 속에 그려진 극적인 순간들은 그림과 소설, 연극 등으로 수없이 재해석되었다. 이렇듯 『영웅전』은 많은 사람에게 보편적인 가르침을 안겨 주는 그 자체의 매력은 물론, 유럽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로서 접해야 할 고전이다.

완역을 넘어 후대가 추가한 단편까지 수록한 국내 최초의 판본

오랜 기간 번역에 몰두한 신복룡 교수와 50년 만에 『영웅전』 완역을 선보이는 을유문화사는 완성도 높은 판본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하버드대학 출판부에서 내놓은 페린 번역본을 바탕으로 빠뜨린 내용 없이 완역을 진행했다. 또한 원전에서 유실된 「한니발전」과 「스키피오전」 등 여러 내용을 후대의 작가들이 작성한 판본으로 추가해 놓았다. 플루타르코스의 원전에 못지않은 깊이를 자랑하는 이 추가 작업들은 오직 을유문화사의 이번 판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내용이다. 원전 완역을 넘어서 보다 완벽한 ‘영웅전’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이 판본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영웅 열전을 더욱 풍성하게 선보인다.

카이사르, 브루투스, 알렉산드로스, 페리클레스……
역사서이기 이전에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이야기

오래된 고전이라고 하면 딱딱한 이야기라는 선입견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영웅전』에는 지금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순간들이 많이 들어 있다. 예를 들어 “브루투스, 너마저?”라는 대사로 유명한 카이사르의 암살 장면을 들 수 있다. 사실 ‘브루투스 너마저’는 셰익스피어가 이 사건을 각색해 만든 희곡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창작해 넣은 대사로, 실제로 이 사건을 기록한 역사서에는 등장하지 않는 말이다. 그런데 셰익스피어의 각색보다 『영웅전』의 원본이 더 드라마틱하다.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의 칼에 찔려 가며 도망치던 카이사르는 멀리서 브루투스가 칼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의 망토로 눈을 가린 채 그 자리에 멈춰 버린다. 후계자로 점찍었을 만큼 아끼던 젊은이가 자신을 죽이려는 사실에 크게 충격을 받은 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절망했던 것이다.
그 외에도 로마의 창건자 로물루스의 미스터리한 죽음, 인생의 회한을 한 줄의 말 안에 모두 담은 안토니우스의 유언, 상대를 교묘히 비웃는 키케로의 신랄한 유머 등 다양한 장르에 해당하는 멋진 순간들을 수백 번 이상 만날 수 있다.

고전 역사서의 매력을 살린 번역과 상세한 원전 표기

이처럼 극적인 드라마를 선보이는 옛 이야기의 말맛을 더욱 살리기 위해서, 본 판본은 과거 을유문화사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펴낸 『영웅전』의 번역본을 참조해 좀 더 고아(古雅)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사극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옛 말투를 살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한편, 플루타르코스는 다른 저자의 책이나 글을 인용하면서 정확히 어떤 책의 어떤 구절을 가져 왔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용에 대한 규칙이 정해지지 않은 옛날에 작성된 책이므로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가 인용한 원전을 궁금해 하는 독자들에게는 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다. 본 판본은 플루타르코스가 책들의 제목과 장을 함께 표기함으로써 연계 독서를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 주는 유일한 한국어 판본이기도 하다.

소장하기 좋은 디자인

워크룸이 디자인한 본 세트는 위대한 고전을 오래도록 소장하려는 독자들을 위한 것이다. 표지에서 글자를 최대한 뺀 과감한 구성은 이미지에 힘을 실어 줌으로써 특유의 개성을 자아낸다. 또한 사철 제본과 하드커버 양장으로 오래 보관하기 좋도록 제작했다. 어디에 놓아두어도 보기 좋고, 언제 펼치더라도 튼튼한 을유문화사의 『영웅전』은 삶의 지침서로써 독자와 함께 오랜 길을 걸어갈 것이다. 


목차

11 키몬
12 루쿨루스
ㆍ 키몬과 루쿨루스의 비교
13 페리클레스
14 화비우스 막시무스
ㆍ 페리클레스와 화비우스 막시무스의 비교
15 니키아스
16 크라수스
ㆍ 니키아스와 크라수스의 비교
17 알키비아데스
18 코리올라누스
ㆍ 알키비아데스와 코리올라누스의 비교
19 리산드로스
20 술라
ㆍ 리산드로스와 술라의 비교 


저자 소개
플루타르코스는 고대 로마 시대의 철학자. 기원후 50년경에 그리스 보이오티아섬의 북쪽 카이로네이아에서 태어났다. 이곳은 역사적으로 전쟁이 잦은 지역이었지만, 그의 집안은 매우 부유한 명문가로 로마 제국이 가져다 준 평화를 누렸다. 스무 살에 아테네로 유학을 떠나, 10년 동안 플라톤학파 철학자인 암모니오스로부터 철학, 수학, 수사학을 배웠다. 그 후 로마를 비롯해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견문을 넓혔으며, 로마에 머물렀을 때에는 철학과 수사학을 가르치며 명성 있는 유력인사들과 원로원의 실력자들과 친분을 나누었다. 그로 인해 고향에서 시민들의 신망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치와 행정을 책임졌고, 신전의 사제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박학다식하기로 유명한 그는 철학, 신학, 윤리, 종교, 자연과학, 문학, 전기 등 다방면에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 가운데에 『영웅전』과 『윤리론집(Moralia)』만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역자 소개
신복룡은 충청북도 괴산에서 태어났다.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등고시위원을 역임하고,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미국 조지타운대학 객원 교수로 활동하였으며,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회장(1999~2000), 건국대학교에서 [상허]중앙도서관장·대학원장을 거쳐 정치외교학과 석좌 교수를 끝으로 현직에서 퇴임했다.


키워드 : 고대 그리스, 로마, 인물, 전기, 평전, 영웅전, 역사, 고전, 완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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