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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역사

[] 속삭이는 사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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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속삭이는 사회 1
출판사 교양인
저자 올랜도 파이지스 저 김남섭 역
출간일 2013-08
소비자가 23,000원
판매가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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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isperers: Private Life in Stalin's Russia
Figes, Orlando

속삭이는 사회 1 : 스탈린 시대 보통 사람들의 삶 내면 기억
올랜도 파이지스 지음 | 김남섭 옮김
교양인 (2013-09)
반양장본 / 560쪽 / 152 * 223 mm
ISBN 13 : 9788991799899




대의를 위해 개인의 삶을 희생하는 집단적 인간'. 1917년 사회주의 혁명에 성공하고 권력을 쥔 볼셰비키는 새로운 인간형의 창조를 꿈꿨다. 개인적인 것은 곧 부르주아적인 것이었다. 사적 소유는 물론 사적 생활도 있을 수 없었다. 사회주의 유토피아 건설은 인간의 개인주의적 습성에 맞선 끊임없는 '전투'였다.

한 세기의 4분의 3에 걸친 세월 동안 소비에트 러시아는 완벽한 공동체를 향한 열망에 찬 사상 최대의 인간 실험장이 되었다. 전투의 핵심 표적은 가족이었다. 볼셰비키의 눈에 가족은 자기중심주의가 자라나는 온상이었다. 아이는 이제 특정 부모의 자식이기에 앞서 국가의 자산이 되어야 했다. 볼셰비키 부모는 아직 학교에도 가지 않은 어린 자녀를 어른과 다름없는 작은 동지로 대접했다.

부부 싸움은 소비에트와 당 조직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비판받았다. 집을 가진 가족은 가난한 가족들과 의무적으로 방을 나누어 썼다. 사회주의 체제가 완성되면 개별 가족은 결국 사라질 것이고 이념적 단체와 조직이 가족을 대체할 것이었다. 마을, 학교, 직장에서도 집단적 인간의 창조를 위한 실험이 계속해서 벌어졌다.

<속삭이는 사회>는 이 거대한 실험의 대상이 된 보통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스탈린 치하 소련 사회의 실체를 복원한다. 완벽한 공동체를 향한 열망이 불신과 공포에 짓눌려 살아간 2억 인민의 비극으로 귀결되기까지, 평범한 개인들, 가족, 이웃, 친구들의 내밀한 삶이 한 편의 대하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저자 : 올랜도 파이지스

저자 올랜도 파이지스 Orlando Figes는 영국 역사학자. 러시아 근현대사 전공.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고 현재 런던대학 버벡 칼리지 역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7년에 출간한 《속삭이는 사회(The Whisperers)》는 20여 년의 구상과 5년의 조사 및 연구 기간을 거쳐 나온 파이지스의 역작이다. 이 책에서 파이지스는 개개인의 증언과 기억을 바탕으로 하여 소비에트 체제의 전모를 재구성하는 야심찬 기획을 선보였다. 수천 명의 증언, 편지, 일기를 수집하고 검증하여 이제껏 밝혀진 바 없는 살아 숨 쉬는 역사로 풀어낸 이 대규모 구술사 프로젝트는 소련 사회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저작으로 자리 잡았다. 

목차

1권

지도 / 주요 인물 가계도 / 머리말

1장 1917년 혁명의 아이들(1917~1928)

가족의 소멸을 향해
“아이들을 국유화해야 한다.”
사생활이 사라진 세계
러시아인 할머니, 소련인 손주
옛 엘리트들의 적응과 변신
유대인인가, 소비에트 시민인가

2장 농촌 공동체의 전복(1928~1932)

‘자본가 농민’ 쿨라크를 박멸하라
땅에서 뿌리 뽑힌 사람들
노동수용소 제국, 굴라크 체제
아버지를 고발한 소년 영웅
프롤레타리아로 거듭나기

3장 사회주의 유토피아의 뒷면(1932~1936)

‘소비에트 부르주아’의 출현
아파트 공산주의
유토피아를 향한 행진
인간 개조 프로젝트
노동수용소란 이름의 산업

4장 숙청과 공포(1937~1938)

숙청의 해일
살고 싶으면 침묵하라
의무가 된 밀고
그래도 당을 신봉하는 사람들
피를 나눈 배신자와 이웃의 구원자
남편을 믿느냐, 스탈린을 믿느냐

주석 / 찾아보기

2권에서 계속 (193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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