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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극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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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비극의 탄생
출판사 열린책들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남우 옮김
출간일 2014-03-20
소비자가 12,800원
판매가 11,5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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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 | 304쪽 | 130*195mm | 375g | ISBN : 9788932912202.




니체의 번역서라면 다소 부족한 번역서라도 읽어야 한다책의 크기도 적당하고 하드커버인 점이 좋다작아서 들고 다니며 읽기 좋다표지 디자인은 약간 진부하다표지 제목이나 부제의 폰트도 맘에 들지 않는다영어 폰트는 시대에 뒤떨어졌고(중국에서 판매하는 한국어 티셔츠를 보는 느낌한글 제목 폰트는 흐릿하게 퇴색된 느낌으로 표현된 인쇄가 책의 무게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번역자가 서양 고전학 전공자로서 비극의 탄생 기존 번역서들에 비해서 풍부한 문헌학적 주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높이 평가할만한 하지만 번역자의 이 책의 철학사적 중요도에 대한 인식은 조금 부족한 거 같다빙켈만식 전통적이고 정적인 그리스사 해석에 디오니소스의 개념을 도입해서 혁명적인 관점의 전환을 이루었던 책이 가지는 비장함과 의미심장함충격이 아쉽지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주와 관련해서도 레이아웃에 있어서 본문과 각주 사이의 구별이 좀 더 분명했으면 좋았을 것이다주와 본문을 본 서적은 다만 글자크기의 구별로 나누고 있다비극의 탄생은 니체의 첫 번째 저서로서 이후 저서들과 다른 독특한 느낌이 있다뭐랄까 지나치게 학구적이고 전문적인 문헌학적 서적이 가지는 일종의 낯선 열정 같은 것이 있다그러한 미묘한 정서를 본 번역서는 충분히 끄집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니체 자신의 말처럼 어떤 책에서 잘 번역되지 않는 부분은 그 책의 가장 최상의 부분도최하의 부분도 아니다’. 그러므로 진지하게 니체를 읽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번역의 호불호를 넘어 본서는 구입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다만 책의 마지막 찾아보기 뒷부분에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소개하는 부분은 도의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아무리 훌륭한 책이라도 자기 출판사의 책을 이런 식으로 광고하면 곤란하다이것은 개별 서적의 작품성과 독자성을 충분히 존중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준다기획이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그 점이 매우 아쉽다마치 페이지의 일부인 것 같은 시리즈 광고를 하는 것은 앞으로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영어나 독일어 실력이 충분하지 않은 이상 만약 누군가가 진지하게 작가가 되고자 한다면 전체적인 픽쳐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니체가 쓴 책은(니체를 논한 책이 아니라번역의 충실성을 떠나서 모두 구입해야 한다어떤 버전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는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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