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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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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수집이야기
출판사 산처럼
저자 야나기 무네요시 지음 이목 옮김
출간일 2008-06-05
소비자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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蒐集物語 (1956)
柳宗悦



수집이야기
야나기 무네요시 저

이목 역
산처럼 (2008-06)
반양장본 / 341쪽 /  148 * 195 mm
ISBN 13 : 9788990062253




출판사 책소개

수집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
흔히들 어릴 적 우표 수집에서 비롯해, 지폐라든가 동전, 레코드판, 영화포스터, 화보집, 책 등 애착이 가는 것들을 모아본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수집이란 무엇인가. 하나의 대상을 정해 물품들을 모아놓았다고 수집이라 할 수 있는가. 이 책은 수집에 대한 열정이 사소하고 하찮은 것에 머물거나 환금성으로만 그 가치를 판단해버리는 자본의 시대에 참된 수집의 자세와 바람직한 수집형태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저자 야나기 무네요시는 이 책에서 25년 동안의 자신의 수집경험에서 우러나온, 수집품을 골라내는 안목과 기준, 건강한 수집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으며, 개개 수집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진지하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가난한 자의 수집 이야기
민예(民藝)의 아버지’라 불리는 야나기 무네요시는 돈으로 하는 수집은 자기 안목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상인의 화술에 휘둘리는 것이라 하여 경계했다. 실제 야나기 무네요시 자신도 돈으로 수집품을 모았던 것이 아니라, 흔히들 쓰고 버려졌던 일반인들의 일상용품을 민예라 이름하여 그 아름다움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며 싼 가격에 수집을 한 것이다. 그래서 당시에는 아무도 그 미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던 조선의 막사발이며, 오쓰에(大津繪), 오키나와의 옷감 등을 사모아 당시 수집가들에게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일본민예관의 전시실은 이런 민예품들로 가득 채워져, 이 수집품이 품어내는 “따스한 인간성, 단순함의 강력한 힘, 청순함” 등으로 서구화된 감각의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위안과 편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고 한다.

광화문의 해체를 막았던 야나기 무네요시의 민예품 수집 이야기
저자 야나기 무네요시는 철학?종교?예술을 아우르는, 당시로서는 전위적인 문예잡지 ‘시라카바(白樺)’의 창간을 주도했으며, 1916년경부터 조선미술에 심취해 자주 한국에 건너왔고, 일본정부의 식민지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발표했다. 또 조선 물품은 조선에 있어야 한다며, 1924년 서울 경복궁 안에 조선민족미술관을 세웠다. 1921년 조선총독부가 광화문을 해체하려고 하자, <아! 광화문>이라는 글을 발표하여 그 해체를 막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 그는 조선 항아리의 아름다움과 석굴암 조각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조선 미의 실용적 아름다움을 이론적으로 밝혔다. 일본에서도 민중의 삶이 담긴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민예운동을 이끈 실천가였으며, 1936년 도쿄 고마바에 일본민예관을 세웠다. 1961년 72세로 죽는 날까지 각지의 공예조사, 수집 여행, 전람회, 집필 활동을 했으며, 한국 정부는 1984년 외국인 최초로 문화훈장을 주었다.

이 책의 구성과 내용

<제1부 수집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에서는 수집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형태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야나기 무네요시의 수집관을 정리했다. 그중 <수집에 대하여>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명수필이다. 사고파는 이익을 예상하고 수집을 한다거나 허세를 부리는 등의 불순함. 또는 고가의 물품, 유명한 작품에 의지한다거나 진기한 것?완전품에 대한 집착, 상인들이 추천하는 물건에 유혹당하는 수집 등을 충고하고 있다. 모두 스스로 선별할 능력이 없으면, 이와 같은 유혹에 말려들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골동취미에 빠지는 행위를 경계하여, 이를 경계하지 않으면 그 수집된 물건들은 생기를 잃어버리고 부질없어질 것이라 한다. <가난한 자의 수집>에서는 수집에서는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물품을 알아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며, 남들이 등한시하는 것들에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모으는 개척적인 수집이 의미있음을 얘기한다. 따라서 세태에 휩쓸리지 않는 수집의 소중함을 역설하고 있다. <민예관의 수집>에서는 민예관의 수집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소개하고 있다. 이름 없는 작가의 작품, 민중의 생활과 함께 했던 것들, 실용성에서 비롯된 것들, 간소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이는 것들, 공예적인 아름다움을 보이는 것 등을 기준으로 민예미론(民藝美論)을 만들어 민예관의 수집품들을 모았으며, 고작 방 10개 구조의 작은 규모에 불과하지만 수집품들의 공공적 성격을 중요시했음을 밝히고 있다.

<제2부 기이한 인연의 수집품들>은 저자인 야나기 무네요시가 오랜 동안 수집품을 하나하나 모으면서 있었던 일화들을 소개했다. 조선의 연적과 합자를 비롯해 다호, 대접, 병풍, 탁본이나 오쓰에 등 주로 한눈에 반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헤어졌다가 간절한 마음 끝에 다시 소장하게 되는 곡절 있는 인연의 수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흔히들 전시나 시장 등에서 소홀히 지나치던 것들에서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한눈에 반하지만 쉽게 소장하지 못하고, 오랜 세월을 기다리며 소장자를 설득한 끝에 다시 손에 쥐기까지의 수집 이야기들로, 적잖은 재미와 감동을 안겨준다.

<제3부 모쿠지키 불상을 찾아서>에서는 모쿠지키 상인(木?上人)을 발견하게 된 경위와 그 조사에 관한 글로, 상인의 목조불(木彫佛)을 구하기 위해 찾아나섰던 여정을 기록했다. ‘목식(木食)’이란 육류와 오곡을 먹지 않고 나무열매와 풀 등을 식료로 삼으며 수행하는 것을 말하며, 그런 수행을 지속하는 고승들을 ‘모쿠지키 상인’이라고 한다. 제3부는 모쿠지키 상인을 추적하는 저자의 집념이 돋보이는 글들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수집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
수집에 대하여
수집의 변
가난한 사람의 수집
민예관의 수집

제2부 기이한 인연의 수집품들
합자 이야기
도깨비의 행수
시가라키의 다호
송탁 양무사불비(梁武事佛碑)를 입수하기까지
적회 대접
소가 병풍을 입수한 유래
가마솥
색지화찬에 관하여
행자의 묵적
단바 도자기의 수집
교토의 아침시장
나하의 헌옷 시장

제3부 모쿠지키 불상을 찾아서
모쿠지키 상인을 발견하다
모쿠지키 상인의 유적, 사도섬 조사의 추억

추천의 글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야나기 무네요시는 일본 문예운동 창시자, 종교철학자, 미술평론가이다. 도쿄대학 문학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가쿠슈인 대학 재학중에 무샤노코지 사네아쓰, 시가 나오야 등과 더불어 [시라카바]를 창간했다. 1910년 일제가 조선을 병탄한 뒤로는 조선의 고유문화를 무시하는 정부의 정책에 항의하여 조선의 도자기를 수집했다. 1924년 서울에 조선민족미술관을 개설하고 이어 '일상잡기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하마다 쇼지, 가와이 간지로, 세리자와 게이스케 등과 민예운동을 일으켰다. 1931년 잡지 [공예]를 창간하였으며 1936년에 도쿄 고마바에 일본 민예관을 창립했다. 1961년 사망했으며 『야나기 무네요시 전집』, 『야나기 무네요시 선집』의 저서를 남겼다.
일본 문예운동 창시자, 종교철학자, 미술평론가이다. 도쿄대학 문학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가쿠슈인 대학 재학중에 무샤노코지 사네아쓰, 시가 나오야 등과 더불어 [시라카바]를 창간했다. 1910년 일제가 조선을 병탄한 뒤로는 조선의 고유문화를 무시하는 정부의 정책에 항의하여 조선의 도자기를 수집했다. 1924년 서울에 조선민족미술관을 개설하고 이어 '일상잡기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하마다 쇼지, 가와이 간지로, 세리자와 게이스케 등과 민예운동을 일으켰다. 1931년 잡지 [공예]를 창간하였으며 1936년에 도쿄 고마바에 일본 민예관을 창립했다. 1961년 사망했으며 『야나기 무네요시 전집』, 『야나기 무네요시 선집』의 저서를 남겼다.


역자 소개
이목은 지곡서당(芝谷書堂)과 교토(京都)대학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 『소년의 눈물』(돌베개)과 『선이란 무엇인가』,『국경을 넘는 방법』,『교양, 모든 것의 시작』,『국가와 희생』 등이 있다

키워드 : 민예, 민속학, 취미, 수집, 에세이, 일본, 조선, 한국, 역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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