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책소개
이 책은 1년 6개월간 밤낮으로 상수리나무 곁에 가서 나무의 상태를 살피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나무가 살아가는 방식을 깨닫게 된 일기다.
그는 상수리나무가 우리에게 베풀어주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나무 곁에 잠시 머물기를 권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다. 상수리나무에 올라 있을 때는 고단한 세상살이에서 헤어날 수 있었다는 작가처럼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상수리나무 품에 안겨 고요와 평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상수리나무의 세계 속으로ㆍ들어가는 말
상수리나무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방식
우리에게 상수리나무가 베풀어준 공간
상수리나무를 끌어안는 시간
한밤의 파수꾼 상수리나무
한 권의 책으로 결실을 맺기까지ㆍ감사의 말
미주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제임스 캔턴(James Canton)은 영국 에식스(Essex)대학에서 자연문학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문학과 자연경관 그리고 환경 간의 매혹적인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2011년에는 1882년부터 2003년까지 아라비아를 여행한 영국 탐험가들의 저술들을 모아 분석한 첫 번째 책 『카이로에서 바그다드까지』(From Cairo to Baghdad)를 출간했고, 2013년에는 시골길을 산책하며 영감을 받아 쓴 『에식스를 떠나며: 문학적 풍경을 다시 그리다』(Out of Essex: Re-Imagining a Literary Landscape)를 출간했다.
역자 소개
서준환은 1970년 서울 출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극작을 전공했다. 2001년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으며,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삽화가 소개
리모 김현길은 여행과 일상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여행드로잉작가이다.
키워드 : 명상, 에세이, 자연, 인간, 참나무, 나무, 숲, 여름휴가에 읽을만한 책,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