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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재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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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요재지이
부제 보르헤스 세계문학 컬렉션 바벨의 도서관 24
출판사 바다출판사
저자 포송령 저 김혜경 역
출간일 2012-02
소비자가 9,500원
판매가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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聊齋志異(1766)
 蒲松齡



요재지이
: 바벨의 도서관 24
포송령 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기획, 해제

김혜경 역
바다출판사 (2012-02)
반양장본 / 183쪽 / 148 * 210 mm
ISBN 13 : 9788955615784



책소개

보르헤스가 엄선한 스물아홉 권의 작품집 「보르헤스 세계문학 컬렉션 바벨의 도서관」 제24권 『요재지이』

『바벨의 도서관』

이탈리아의 출판인인 프랑코 마리아 리치(Franco Maria Ricci)와 아르헨티나의 문학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와의 협업으로 기획, 출간된 단편 문학 선집 '바벨의 도서관'. 보르헤스가 직접 선정하고 손수 해제를 곁들였다. 이탈리아뿐 아니라 유럽을 대표하는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새로운 장르의 회화를 창시했다는 찬사를 받는 툴리오 페리콜리가 그린 보르헤스를 비롯한 30명의 작가의 예술성 넘치는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집 전체 작품 중 3분의 2 가량이 한국에서 처음 소개되는 작품으로 기존의 문학 전집과는 다른 새로운 문학적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색다른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단편 소설 모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책 사이즈도 들고 다니며 읽기에 부담이 없다. 그 내용 또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환상 문학으로 일상 중에 다른 세계로 여행이라도 갔다 온 듯한 감상을 느낄 수 있어 문학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집이다.

 『포송령 - 요재지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의 환상, 중국판 천일야화


이 책에는 ‘중국판 천일야화’라 불리는 『요재지이』 중에서도 꿈과 환상을 소재로 한 열네 편의 이야기와  『홍루몽』의 이야기 두 편이 실렸다.
먼저 『요재지이』에서 작가 포송령은 도저히 있을법하지 않은 이야기를 중국인 특유의 세계관으로 천연덕스럽게 풀어낸다. 열네 편의 환상적인 이야기는 모두 세태에 대한 풍자와 교훈적인 결말로 독자에게 대리만족을 준다.  
「보옥의 꿈」은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가운데 주인공이 끝없는 꿈속에 갇히는 듯한 결말이 인상적이다. 「바람과 달의 거울」의 주인공 역시 거울 속 세계에서 연모하던 여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쾌락을 탐하다 죽음을 맞이한다.예컨대 「저승도 유전무죄」나 「호랑이가 된 사내」, 「아버지의 꿈」에서는 착복을 일삼으며 자신의 배만 불리는 탐관오리와 관리들,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글귀만 읊어대는 선비들의 행태가 비난의 대상이 된다. 「단 도사」나 「사람 가죽 탈」에서는 미색을 탐하다 분별력을 잃는 어리석은 남자들이 등장한다. 그런가하면 「성황신 시험」과 「호랑이 아들」에서는 지극한 효심이, 「부활」과 「복수의 집념」에서는 각각 절제와 용기의 덕목이 칭송된다. 이 이야기들의 인물들은 죽어서도, 혹은 환생한 후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켰기에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었다.
권선징악적인 결말과 교훈을 주는 작품들 외에 환상적 묘사와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들도 있다. 귀신들과 하룻밤 진탕 놀고서는 겁먹어 다음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소심한 선비가 등장하는「어깨 밟기」과 저승의 장부를 우연히 알게 되어 개과천선하게 되는 대생의 이야기를 다룬 「용비상공」, 동전이 시냇물 흐르듯 흘러가는 것을 목격하는 환상을 그린 「동전으로 이뤄진 냇물」이 그러하다. 죽은 듯 살아가던 사내에게 전생에 은혜를 입은 호선이 찾아와 부부의 연을 맺고 하늘로 올라간다는「부활」이나 사당의 판관이 친분을 쌓은 인간의 부탁을 들어주어 장기며 얼굴을 바꿔치기 해준다는 「육 판관의 수술」 또한 착상이 기발하다. 이렇듯 비현실적인 설정과 상상의 세계를 그려내면서도 그 속에 세태에 대한 풍자와 유머, 교훈이 녹아 있어 보르헤스는 이 이야기들을 두고 ‘가장 오래된 문화의 하나, 환상소설에 접근하는 아주 낯선 기법의 하나를 엿보게 한다’고 평했다.

목차

유머와 풍자, 강력한 환상의 세계 - 보르헤스
성황신 시험
부활
저승도 유전무죄
단 도사
어깨 밟기
용비상공
동전으로 이뤄진 냇물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
호랑이가 된 사내
호랑이 아들
아버지의 꿈
복수의 집념
사람 가죽 탈
육 판관의 수술
보옥의 꿈
바람과 달의 거울
작가 소개


 (중국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저자 : 

포송령은 1640년, 산동山東성의 유서 깊은 가문에서 태어났다. 학식 있는 상인이었던 아버지 덕에 포송령의 집에는 많은 책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열아홉 살 때 예비 시험에 합격하였으나 최종 시험에서 계속 떨어진 그는 20여 년간 지방 관리와 부유한 친구의 일을 돕다가 결국 가업을 잇기로 결심한다. 포송령에 대해서는 알려진 사실이 별로 없다. 단지 그가 관직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문학에 몰두할 수 있었고, 1715년 죽기 전까지 지방 양반 자제를 가르치는 훈장 노릇을 하며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냈다는 정도가 전해지고 있다. 그의 대표작 《요재지이》는 1916년 영국인 허버트 자일스가 《중국인 서재에서 나온 이상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처음 번역, 소개하였다. 1766년 발표된 첫 인쇄본에는 431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으나 이후 원본을 바탕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첨가되었다. 도덕적인 교훈을 담으면서도 권선징악적인 성격이 두드러진 이 이야기들은 풍부한 어휘와 시적인 표현으로 많은 괴기담과 차이를 보이며 ‘중국판 천일야화’로 일컬어진다. 그 외에도 《혼가전서》, 《일용속자》, 《농상경》과 《성세인연전》이 그의 작품이라고 전해진다.

역자 : 

김혜경은 대전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타이완 국립대만사범대학교 국문연구소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옌칭연구소와 영국 런던대학교(SOAS)에서 연구한 바 있으며 중국 무한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국립한밭대학교 중국어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명말청초 및 근대의 문학과 사상을 주로 공부하면서 이 시기의 고전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펴낸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나온 「분서」(전 2권), 「속분서」가 있고, 그 밖에 「요재지이」(전 6권)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이지와 마테오 리치의 만남과 의미」 「호적 연구」(胡適硏究) 등이 있다.


키워드 : 동양, 중국 문학, 단편, 환상 문학,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프랑코 마리아 리치, 바벨의 도서관, la biblioteca di babe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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